오이도 여행 빨간등대 등대의 색깔별 비밀
모처럼 휴일을 맞아 오이도에 갔다 날씨 탓인지 경기 탓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붐비지 않았다. 2006년 10월에 방영된 MBC 드라마 [ 여우야 뭐 하니]의 촬영 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를 향해 걸었다. 갈매기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역시 등대 앞은 인산인해다.
오랜만에 와서인지 오이도가 많은 편화가 있어 보인다. 전에는 직판장은 포구 반대쪽으로만 있었고 포구에서는 간간이 배로 잡아온 것을 파는 게 전부였는데 헉!! 어촌계 수산시장 건물이 들어서 있는 게 아닌가? 우리는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어촌계 수산시장을 향해 갔다. 말리려고 널어놓은 생선들이 정겨움을 한층 고조시킨다.
수산시장 쪽으로 들어오니 아직 정돈은 덜 되어 있어도 회를 떠와서 먹을 수 있는 하우스까지 지어져 있어 이곳에서 먹으면 더 싸게 먹을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인지 도로변에 있는 상가들은 텅 비어 있다. 어촌계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 지금까지 오이도를 지켜온 상인들은 울상이겠구나 생각이 든다. 암튼 우리들은 싸고 싱싱하면 좋아요.
색깔별 등대 구분
등대는 해안이나 항구에 설치되어 선박의 항해를 안전하게 돕는 시설입니다. 등대의 위치, 높이, 빛의 색깔 등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빨간색: 빨간색 등대는 선박에게 왼쪽으로 항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등대는 일반적으로 항구 입구의 왼쪽 측에 설치됩니다.
하얀색: 하얀색 등대는 선박에게 오른쪽으로 항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얀색 등대는 일반적으로 항구 입구의 오른쪽 측에 설치됩니다.
녹색: 녹색 등대는 선박에게 안전한 항로를 표시합니다. 녹색 등대는 일반적으로 항로의 중앙에 설치됩니다.
노란색: 노란색 등대는 위험 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선박에게 경고합니다. 노란색 등대는 일반적으로 암초나 기타 위험 요소 근처에 설치됩니다.
검은색: 검은색 등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검은색 등대는 일반적으로 주변 환경에 녹아들도록 설치됩니다.
이 외에도 등대의 빛의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고정불: 고정불은 등대의 빛이 항상 켜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섬광불: 섬광불은 등대의 빛이 일정한 간격으로 켜지고 꺼짐을 의미합니다.
식별불: 식별불은 등대의 빛이 특정한 패턴으로 켜지고 꺼짐을 의미합니다. 식별불은 선박이 특정 등대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등대는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선박은 등대의 색깔, 빛의 형태 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