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려 먹으면 더 좋은 채소! 표고버섯과 무청 말리면 없던 영양소도 생긴다.
수분을 머금은 채소를 말리면 농축이 일어나 영양소가 풍부해집니다. 물이 빠져나가면서 기존에 있던 영양소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없던 영양소도 생기기도 하지요. 말리면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표고버섯과 무청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목차
1. 말린 채소의 효능
2. 말린 표고버섯과 무청
3. 말린 채소 섭취 시 주의점
4. 마치며
1. 말린 채소의 효능
말린 채소는 생채소에 비해 수분이 줄어들면서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 함량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말린 채소를 섭취하면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말린 채소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면역력 강화
말린 채소에는 비타민 C, A, E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기 건강 증진
말린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 뼈 건강 증진
말린채소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무기질은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2. 말린 표고버섯과 무청
💕 표고버섯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깁니다.
수분 함량이 감소합니다. 표고버섯의 수분 함량은 약 90% 이지만, 햇볕에 말리면 약 10%로 감소합니다. 수분 함량이 감소하면 무게가 줄어들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 함량이 증가합니다.
비타민 D가 생성됩니다. 햇빛에는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가 생성되어 뼈 건강, 면역력 강화, 칼슘 흡수 등에 도움을 줍니다.
풍미가 좋아집니다. 햇볕에 말리면서 표고버섯의 당분과 아미노산이 분해되어 풍미가 좋아집니다.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영양소가 풍부해지고, 풍미도 좋아져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무청
무청은 대표적인 건조식품입니다. 말린 상태에 따라 이름이 따로 있을 정도로, 무청을 잘 다듬어 말린 것은 시래기 푸성귀를 다듬을 때 질과 맛이 떨어지는 겉 부분을 따로 골라놓은 것은 우거지라고 합니다.
과거 조상들은 겨울철 시래기를 먹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했을 정도로 무청은 비타민A, C 칼슘이 뿌리 부분에 비해 더 많으며 시래기의 경우 35% 이상이 식이 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 클로로필은 푸른 채소의 색소로 지방질의 자동 산화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항암, 항돌연변이 효과도 있습니다.
3. 말린 채소 섭취 시 주의점
말린 채소를 섭취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섭취를 피하세요. 말린 채소는 생채소에 비해 당분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온 보관하세요. 말린채소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보관이 잘 되어야 합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채소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 먹거나, 요리에 활용하거나, 차로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말린 표고버섯과 무청은 한국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깊은 풍미와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무청은 아삭한 식감과 쌉싸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 풍미와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